뉴스투데이정규묵

LG트윈스, 라이벌 두산 배운다 "근성 있는 야구 하겠다"

입력 | 2017-01-0607:24   수정 |2017-01-0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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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프로야구 LG트윈스가 올해 근성 있는 야구를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팀을 위해서라면 라이벌 두산의 팀 색깔도 받아들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정규묵 기자입니다.

◀ 리포트 ▶

94년 이후 22년째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르지 못한 LG.

최근 2년 동안 맞수인 두산의 우승을 지켜보면서 두산을 벤치마킹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송구홍/LG 단장]
″팀만 잘된다고 하면 두산이 됐든 어느 팀이 됐든 다 받아들일 생각입니다.″

[양상문/LG 감독]
″깨끗한 유니폼이 아니고 정말 더럽혀진 유니폼으로써 그런 모습들이 결국은 우리가 좋은 결과를 낼 수가 있고 팬들에게도 자신 있게 떳떳하게….″

간판 이병규가 은퇴할 만큼 야수 자리에서 선수단 구성에 뚜렷한 변화를 준 LG는 허프와 소사, 류제국, 차우찬으로 이어지는 막강한 선발진을 구축해, 올 시즌 두산의 ′판타스틱4′와 부딪쳐 볼 계획입니다.

특히 FA투수 최고액을 기록한 차우찬이 두산 우승에 큰 힘을 보탠 장원준 이상의 역할을 해 줄 걸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차우찬/LG]
″저 스스로 해야 할 몫이 있고 준비 잘해서 LG팀에 도움만 된다면 그것으로 만족할 것 같아요.″

송구홍 단장은 우승을 위해 차우찬을 데려온 것이라며 2019년에 반드시 그 꿈을 이루겠다고 다짐했습니다.

MBC뉴스 정규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