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사회부

강추위 속 13차 촛불집회, '재벌 규탄' vs '탄핵 반대'

입력 | 2017-01-2207:03   수정 |2017-01-22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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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권의 퇴진을 촉구하는 13번째 촛불 집회가 어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주최 측 추산 32만 명이 모인 이번 집회에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을 규탄하는 퍼포먼스와 함께 청와대, 헌법재판소 방향으로의 행진이 이어졌습니다.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태극기 맞불 집회도 주최 측 추산 1백50만 명이 모인 가운데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개최됐습니다.

참가자들은 증거도 없이 대통령을 탄핵해 나라가 위기에 빠졌다며 탄핵 심판이 여론 재판이 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