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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희 리포터
[스마트 리빙] 밤에 선글라스 쓰면 잠 잘 잔다? 外
입력 | 2017-02-0806:54 수정 |2017-02-08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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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에 선글라스 쓰면 잠 잘 잔다?
밤에 잠을 잘 자지 못한다면 저녁에 선글라스를 써 보세요.
선글라스를 쓰면 잠을 잘 잘 수 있다?
최근 캐나다 CBC 뉴스가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UBC)의 연구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잠자기 두 시간 전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수면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연구팀은, 현대인은 해가 진 이후에도 너무 많은 인공 빛에 노출되는데, 밤에도 빛에 계속 노출되면 생체 리듬이 깨지고 결국, 수면 장애로 이어진다고 주장했습니다.
저녁이 되면 우리 몸은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melatonin)′을 분비하기 시작하는데, 계속 빛에 노출돼 있으면 그 활동에 지장을 받는다는 얘기인데요.
때문에, 잠자리에 들기 2시간 전부터 선글라스를 착용해 시야를 어둡게 하면 수면에 도움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 ′시들지 않는 꽃′이 있다?
졸업과 입학, 기념일이 있는 2월엔 꽃 선물을 자주 하게 되죠.
언제 받아도 기분 좋은 꽃.
최근엔 몇 년이 지나도 시들지 않는 ′보존화(Preserved flowers)′ 선물이 인기라고 합니다.
유리병에 꽂힌 꽃다발.
생화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핀 지 몇 달 지난 보존화인데요.
꽃의 수분을 빼고 약품 처리를 해서, 시간이 지나도 생생한 모습이 그대로 유지되고, 꽃향기도 담을 수 있다고 합니다.
보존화가 인기를 끌면서 직접 만드는 법을 배우는 사람도 늘고 있다는데요.
내가 좋아하는 종류나 색깔로 만들어 집안 장식에 활용하거나 지인에게 선물하는데, 세상에 단 하나뿐인 꽃을 만들 수 있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 김치도 간편식으로 즐긴다!
한국인의 밥상에 빠질 수 없는 반찬, 김치.
그래서일까요.
요즘 마트나 편의점에 가면 김치를 활용한 간편식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한 라면업체가 유명 김치찌개 맛집과 손잡고 출시한 김치찌개라면.
쌀로 만든 면을 활용한 새콤한 김치 국수도 등장했고요.
밥과 양념이 함께 포장돼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는 김치덮밥은 간편한 한 끼 식사로 제격이라는군요.
김치 쌀국수도 출시돼 입맛을 자극하고 있는데요.
시원한 국물 맛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 특별한 재료 없이 맛있게! ′고추장찌개′
특별한 재료가 없어도, 특별한 손맛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끓일 수 있는 ′고추장찌개′.
한 끼 뚝딱, 오늘 식사 메뉴로 추천합니다.
냉동실에 보관된 고기, 한 덩이쯤 있으시죠.
냉장실에 옮겨 해동하는 사이, 요리하고 남은 자투리 채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합니다.
고기가 녹으면 한입 크기로 썰어 기름 두른 냄비에 넣고 볶는데요.
고기 색이 변하면 고추장 2숟가락.
거기에 새우젓을 1숟가락 같이 넣어 주세요.
이 상태로 계속 볶으면 수분이 날아가 물기가 사라지는데요.
물기가 없어지면 물을 조금 붓고 없어지면 또 붓고….
이 과정을 2~3번 반복한 다음 물을 붓는데, 이때 쌀뜨물을 사용하면 국물이 걸쭉해집니다.
물이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앞서 손질한 채소를 넣고, 또다시 끓으면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 국간장을 넣는데요.
고기 해동 시간을 제외하고 요리 완성까지 걸리는 시간 총 15분.
왠지 더 바쁜 것 같은 수요일, 한 끼 뚝딱 메뉴로 제격입니다.
지금까지 스마트 리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