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박지윤 리포터

[별별영상] 시속 167킬로미터, 산악자전거 사막 다운힐 外

입력 | 2017-02-1307:40   수정 |2017-02-1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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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속 167킬로미터, 산악자전거 사막 다운힐

경사진 사막 언덕에서 세계 신기록을 수립한 한 산악 자전서 선수의 모습이 화제입니다.

해발 4천 미터 언덕 위에서 산악자전거를 타고 출발하는 이 남성.

호주의 산악자전거 선수 마르크스 스퇴클 입니다.

그는 칠레 아카타마 사막의 45도 경사에서 출발해 시속 167킬로미터 터의 속도로 산악 다운힐 분야에 세계 신기록을 세웠는데요.

이 신기록 도전을 위해 2년간 철저히 준비했다는 도전자.

공기 저항을 줄일 수 있는 헬멧의 디자인에 공을 들이는 건 물론이고요.

특수 소재로 완성한 자전거를 타고 윈드 터널에서 수차례 성능 실험을 거쳤다는데요.

엄청난 압박감을 견뎌낸 그의 정신력, 역시 대단해 보이네요.

▶ 겨울 만끽하는 앞 못 보는 개

주인을 목소리에 의지해 눈길을 사뿐사뿐 산책하는 견공인데요.

캐나다에 사는 앞을 보지 못하는 견공 ′스마일리′입니다.

눈이 없는 상태로 강아지 공장에서 태어난 스마일리는, 10년 전 현재의 주인의 손에 구조돼 활달한 성격을 가지게 됐는데요.

′치유견′으로 활약하며 다른 이들에게 행복과 위로를 전하는 스마일리.

앞이 보이지 않지만 온몸으로 겨울을 만끽하는 모습이 정말 행복해 보이네요.

▶ 곰인형의 깜짝 밸런타인데이 선물

연인들의 날인 밸런타인 데이가 내일인데요.

이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깜짝 선물 현장이 화제입니다.

공공장소에서 개인 업무를 보던 사람들.

이들의 눈앞에 웬 거대 곰인형이 나타나 장미꽃 한 송이를 건네는데요.

남녀 성별을 가리지 않고 만나는 사람마다 꽃 선물을 하며 따뜻한 포옹도 잊지 않습니다.

처음엔 어리둥절해하던 사람들.

어느새 곰인형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추억을 남기는데요.

미국의 유튜브 마술사 ′스튜어트 에지′가 준비한 깜짝 이벤트였습니다.

그는 남녀노소 누구나 행복한 밸렌타인데이를 보냈으면 하는 바람으로 거리로 나와 주변인들에게 장미꽃을 선물했는데요.

덕분에 사람들은 뜻밖의 선물과 함께 신선한 즐거움도 얻어갔겠네요.

▶ 생방송 중 나타난 전설 속의 ′설인′?

미국의 한 생방송 뉴스인데요.

기상 예보관이 매사추세츠 주의 한 거리를 덮친 눈폭풍 소식을 전하려는 이 순간.

뒤에 보이시나요?

온몸이 시커먼 털로 뒤덮인 기이한 의상을 입은 남성이 꿋꿋하게 눈길을 헤쳐가는데요.

마치 전설의 거인, 설인 같죠?

방송을 의식한 듯 카메라를 빤히 쳐다보며 눈을 마주치기도 한 의문의 남성!

독특한 그 모습 때문에 시청자도 채널을 고정할 수밖에 없었겠네요.

▶ 제설작업 나선 ′티라노사우루스′

그런가 하면 눈을 치우겠다고 희한한 의상을 준비한 분도 있습니다.

공룡계의 포식자 티라노사우루스 빼닮은 의상을 입느라 진땀을 빼는 여성!

우여곡절 끝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제설용 삽을 들고 밖으로 나갔는데요.

거센 눈보라와 거추장스러운 의상 때문에 제대로 한번 움직이지도 못하는 이분.

그 엉뚱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네요.

▶ 아기와 댄스 타임, 아빠의 즐거운 육아 시간

이번에는 또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아기를 품에 안고 카메라 앞으로 다가온 아빠입니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음악 맞춰 아이의 다리를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완벽한 안무를 흉내 내는데요.

평범한 가장인 미국인 아이 아빠.

아내가 집을 비우고 자녀와 단둘이 있게 되자, 즐거운 육아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건데요.

훗날 이 아이가 커서 이 영상을 본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글쎄요,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