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이선 리포터

[연예 투데이] '여성 투톱' 스크린 대전

입력 | 2017-02-1406:57   수정 |2017-02-14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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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충무로에 보기 드문 ′여성 투톱′ 영화 두 편이 공개되어 화제입니다.

먼저 배우 강예원, 한채아 씨는 코믹 액션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으로 뭉쳤는데요.

두 여배우는 이번 영화에서 ′예쁨′을 버리고 망가짐과 욕설 연기를 불사했다고 합니다.

화끈한 욕설 연기에 나선 한채아 씨는 액션보다 더 신경을 썼다고 하는데요.

[한채아/배우]
″뭐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욕 한마디 씨X 한마디만 하면 끝나요.″

동갑내기 김향기, 김새론 양은 일제강점기 위안부의 참혹함을 그린 영화 ′눈길′로 관객을 찾습니다.

[김새론/배우]
″모두가 알아야 할 이야기이고 또 누군가는 반드시 표현해야 될 작품이라고 생각을 해서 제가 열심히 해보고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용기를 내게 되었습니다.″

18세 아역배우이지만, 소신과 책임감 있는 역사의식으로 어른들을 감동시켰는데요.

[김향기/배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분들을 다 같은 마음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모두가 진심으로 위로해줄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