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오희 리포터

[스마트 리빙] '귀이개'의 특별한 변신 外

입력 | 2017-02-2307:34   수정 |2017-02-23 07:37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귀이개′의 특별한 변신

귀지를 파낼 때 사용하는 ′귀이개′.

보통 나무나 쇠로 만든 제품을 떠올리실 텐데요.

요즘엔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들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스위치를 올리면 밝은 불이 켜지는 ′조명 귀이개′.

어두운 귓속을 환히 밝혀 안에 든 이물질을 보다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귀를 무리해 긁으면 오히려 귀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하죠.

귀이개에 끈끈한 점착제가 붙은 제품은 과한 자극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나선형의 고무가 달린 제품도 있는데요.

사용감이 좋은데다, 사용 후 간편히 씻을 수 있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군요.

▶ 우는 아이 ′5초 안에 달래는′ 요령

우는 아이 달래기.

아기 키워 보신 분들은 어렵다는 걸 동감하실 텐데요.

미국의 한 소아과 전문의가 아이의 울음을 그치게 하는 초간단 요령을 공개했습니다.

일명 ′5초 안에 아이 달래기′인데요.

언제 울었느냐는 듯 울음을 그치는 아기, 신기하죠.

아이의 양팔을 가슴에 모으고 한 손으로 아이의 가슴과 턱을 잡습니다.

그리고선 몸을 살짝 앞으로 기울여 흔들면 되는데요.

이렇게 하면 엄마 뱃속에 있었던 상태와 비슷해서 편안함을 느끼게 돼 울음을 그친다고 합니다.

이래도 아이가 울음을 안 그친다?

그렇다면, 배가 고프거나 아파서 울음을 터트린 것이라고 하네요.

▶ 추운 날씨에 딱! 이색 ′족욕′ 카페

추운 날씨, ′어딜 갈까?′ 고민된다면 이번 주말엔 족욕 카페 어떠실까요.

발이 호강한다는 ′이색 족욕 카페′ 소개합니다.

제2의 심장으로 불리는 발.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는 ′족욕′은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고 하죠.

음료와 간식을 먹으면서 와인 족욕을 즐길 수 있는 카페.

족욕을 마친 뒤엔 편백나무로 꾸며진 개인 공간에서 기계식 안마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족욕은 물론, 발 관리까지 받을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편백나무로 된 족욕기에 체질에 맞는 한방 약초를 넣고 발을 담그면 하루의 피로가 싹 사라진다는군요.

또, 요즘 SNS에서 인기라는 이 카페는 욕실 소품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하고요.

제주에선 향기로운 감귤 족욕제로 지친 발에 생기를 더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온 가족 함께 즐기는 ′국물 떡볶이′

국민 대표 간식으로 꼽히는 떡볶이.

고추장부터 크림·짜장·기름까지 종류도 다양한데요.

한 끼 뚝딱, 오늘은 추운 날씨 온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는 ′국물 떡볶이′ 만들어 봅니다.

긴 떡볶이 떡을 뜨거운 물에 데치는 사이, 어묵과 대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썹니다.

어른 숟가락 기준, 간장과 고추장은 두 숟가락, 고춧가루 한 숟가락, 올리고당 두 숟가락 반을 넣고 골고루 섞어 양념을 만들고, 냄비에 종이컵 4컵 분량의 물과 앞서 만든 양념을 풀어 넣습니다.

데친 떡을 찬물에 헹궈 국물에 넣고 떡이 떠오를 때까지 푹 끓여주세요.

떡이 떠오르면 불을 줄이고 어묵과 대파를 넣어 3분 정도 더 끓이면 완성!

젓가락 대신 숟가락으로 떡과 국물을 함께 떠먹으면 아이들은 물론, 어른 간식으로도 제격이고요.

남은 국물에 찬밥을 넣고 김 가루를 뿌려 먹으면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손색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