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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희 리포터
[스마트 리빙] '구멍'이 뚫린 이유 外
입력 | 2017-02-2707:37 수정 |2017-02-2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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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멍′이 뚫린 이유
운동화 옆에 뚫린 구멍.
′여기에 구멍이 왜 있을까?′ 싶은데, 통풍을 위한 구멍이라고 합니다.
숨겨진 구멍의 역할,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블록 장난감 머리 위에 뚫린 구멍.
모자를 씌우기 위해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어린 아이들이 실수로 장난감을 삼켰을 때 질식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볼펜 뚜껑에 구멍이 뚫린 이유와 같죠.
과자에 뚫린 구멍.
단지 모양을 내려고 뚫은 게 아니라는데요.
이 구멍을 통해 공기와 수분이 증발해 과자가 더 바삭해지고, 속까지 골고루 잘 익는다고 합니다.
도넛도 마찬가지.
구멍이 없으면 속이 빵빵해져서 모양이 엉망이 된다는군요.
한 가지 더!
다른 구멍과 달리, 수평으로 뚫린 단춧구멍.
수직으로 뚫린 것보다 단추가 풀릴 확률이 훨씬 적다고 합니다.
▶ 바쁜 아침, 준비 시간 줄이세요
바쁜 아침엔 5분, 10분도 정말 소중하죠.
머리 말리는 시간을 줄여 준다는 헤어 장갑과 스프레이.
거기에 한 발 더 나아가 미용실 효과를 낸다는 USB 롤 헤어가 등장했습니다.
1분이면 머리카락이 동그랗게 말린다는군요.
매일 생기는 반갑지 않은 피지와 잔털.
쓱쓱~ 문지르면 깔끔하게 사라진다고 합니다.
요즘처럼 스타킹을 자주 신어야 할 땐 ′혹시 신다가 올이 나가지 않을까?′ 손톱 관리에도 신경이 쓰게 되죠.
손톱깎이부터 정리까지 한 번에 해 주는 ′자동 손톱깎이′.
5분이면 손톱을 예쁘게 정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마음에서 떠난 사람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
사랑에도 유효 기간이 있다고 하죠.
′정(情)으로 산다′는 말도 비슷한 맥락일 것 같은데요.
포르투갈 미뉴대학교(University of Minho) 연구팀이 ′마음에서 떠난 사람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에 관한 심리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약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통해 연구팀은 ′매몰 비용 효과(sunk cost effect)′ 때문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사람이 뭔가에 돈이나 노력, 시간 등을 들이면 그것을 지속하려는 강한 성향을 보인다는 겁니다.
남녀 관계, 특히 부부의 경우, 자신이 그간 들인 감정과 시간 등에 대한 ′본전′ 생각과 함께, 잘못을 인정하기 싫어하는 ′자기 합리화 욕구′ 때문이라는 분석인데요.
사랑과 행복보다는 그간 들인 돈과 노력이 더 중요한 결정 근거라고 연구팀은 덧붙였습니다.
▶ 온 가족 맛있는 한 끼 ′콩나물 어묵 국밥′
어묵을 좋아하는 아이도, 콩나물국을 좋아하는 어른도 모두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콩나물 어묵 국밥′.
한 끼 뚝딱, 오늘의 요리 시작합니다.
먼저, 냄비에 물을 붓고 내장 뺀 멸치와 다시마, 무를 넣어 밑 국물을 끓입니다.
물이 끓어오르면 다시마를 건지고, 중간 불로 10분 정도 더 끓이다가 멸치와 무를 건져 내는데요.
건더기를 빼내면 먹기 좋게 손질한 콩나물을 넣고, 5분 정도 끓인 뒤 어묵을 넣습니다.
이어서 다진 마늘과 소금, 국간장, 송송 썬 대파를 넣으면 끝!
그릇에 밥을 담고 국물을 넉넉히 부으면 되는데요.
필요한 반찬은 김치와 간장.
전날 국물을 미리 만들어두면 바쁜 아침 한 끼 간단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스마트 리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