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연예
스포츠
뉴스투데이
김세의
커피음료 설탕·카페인 '범벅', 하루 섭취권고량 절반
입력 | 2017-02-2806:50 수정 |2017-02-28 07:14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간편하고 달달한 맛 때문에 인기인 커피음료가 한 개만 마셔도 하루 당류 섭취 권고량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카페인은 청소년 하루 권고량에 거의 육박했고 일부 제품은 이마저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과다 섭취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김세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학원 밀집지역에 있는 한 편의점.
커피 음료를 사 마시는 학생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박상윤/중학교 1학년]
″커피를 마시게 되면 정신도 번쩍 드는 것 같아서 좋고, 공부할 때 졸리거나 할 때 마시면 훨씬 더 좋은 것 같아요. 맛도 좋아서 많이 찾게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무턱대고 하루에 몇 개씩 마시는 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이 시판 중인 19개 제품을 분석한 결과, 1개당 평균 21그램으로 세계보건기구 하루 섭취 권장량의 절반에 가까운 당류가 들어 있었습니다.
동원에프앤비의 한 제품이 33그램으로 당류 함유량이 가장 많았고, 편의점 GS25와 씨유의 자체상품 1개씩에도 권장량의 절반이 넘는 당류가 들어 있었습니다.
200밀리리터를 마실 때 섭취하게 되는 열량은 제품에 따라 최대 1.9배 차이가 났는데 동원에프앤비의 한 제품이 가장 많았고 동서식품의 한 제품이 가장 적었습니다.
청소년이 마시기에는 카페인 함유량도 꽤 많았습니다.
19개 제품의 평균 카페인 함량은 99밀리그램 정도로 50킬로그램 체중의 청소년 하루 섭취 권고량, 125밀리그램에는 못 미쳤지만 이중 5개 제품은 이 기준을 훌쩍 넘긴 고카페인이 들어 있었습니다.
MBC뉴스 김세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