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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터키서 또 열기구 사고, 한국인 포함 49명 부상
입력 | 2017-03-1506:44 수정 |2017-03-1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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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여행사나 항공사 광고에 둥실 떠오르는 걸로 자주 등장하는 카파도키아 열기구가 강풍에 비상 착륙하면서 49명이 다쳤습니다.
한국인 관광객도 포함됐고 충격에 뼈가 부러진 사람도 있는데 열기구 추락, 올 들어 벌써 두 번째입니다.
김현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세계적인 열기구 관광 명소인 터키 카파도키아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 오전 관광객을 태운 열기구 여러 대가 강풍에 비상 착륙을 시도하다 49명이 다쳤습니다.
인근 병원에는 영국인과 중국인 관광객들이 후송돼 왔고, 9명은 뼈가 부러졌습니다.
한국인 관광객들도 치료를 받았습니다.
[파티 야쿳/카파도키아 병원 의사]
″한국인들이 병원에 왔습니다. 3명은 다리가 골절됐고 나머지는 가벼운 상처를 입었습니다.″
터키 카파도키아는 해마다 250만 명이 찾는 관광 명소로 특히 열기구 관광이 유명합니다.
하지만 지난 달에는 비상 착륙하던 열기구에서 덴마크 관광객이 추락해 숨졌고 2년 전에는 파묵칼레에서도 한국인 관광객 수십 명이 다치는 등 터키에서는 강풍 등으로 인한 열기구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MBC뉴스 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