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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희 리포터
[스마트 리빙] 과소비 막는 '장보기' 요령 外
입력 | 2017-03-1806:55 수정 |2017-03-18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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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소비 막는 ′장보기′ 요령
필요한 물건을 하나 둘 담다 보면 어느 순간 장바구니가 가득 찬 경험, 한두 번쯤 있으시죠.
영국의 한 신문에 ′마트에서 과소비 막는 법′이 소개됐는데요.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 함께 보시죠.
장을 볼 때 이어폰을 끼고 ′시끌시끌한 음악′을 들으세요.
쇼핑을 빨리 마치게 하는 효과가 있다는데요.
실제로 조용한 음악을 들으면서 쇼핑하는 사람은 돈을 최대 29% 더 많이 쓴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은 늘 사던 제품이 아닌, 마트에서 자체 제작한 ′PB상품′을 사는 건데요.
지출 금액을 3분의 1 가까이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쇼핑 카트를 끌지 않는 것′도 과소비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죠.
바구니를 들면 팔의 피로가 높아져 쇼핑을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반면, 카트를 끌면 발걸음이 느려져서 무의식적으로 더 많은 제품을 사게 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냉동 식품′ 이용하기.
냉동 식품은 조리가 간단하고 부재료를 보태지 않아도 돼 추가 구입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 공연·전시·영화 관람권 ′책으로 교환′
공연이나 전시·영화 관람권이 있으면 책으로 교환해주는 ′도깨비책방′.
지난달 3만 6천여 명이 참여했다고 하죠.
저도 신청했었는데요.
이번 달, 다음 달 표도 버리지 마세요.
문화체육관광부가 다음 달 26일부터 나흘간 또 한 번 도깨비책방을 연다고 합니다.
이번 행사는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등 전국 8곳에서 진행되는데요.
다른 지역 거주자들은 ′서점온′ 홈페이지에서 무료 도서 배달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규 도서 목록은 다음 달 17일 ′서점온′에서 공개할 예정이라는데요.
단, 지난 행사엔 결제 금액 제한 없이 유료 관람권을 인정했지만, 이번엔 신청인이 직접 지불한 현금, 또는 신용 카드 결제 금액을 합산해 1만 원이 넘는 경우로 제한된다고 합니다.
▶ ′벨크로(찍찍이)에 낀 먼지′ 없애려면
쉽게 붙였다 뗐다 할 수 있는 벨크로(Velcro).
′찍찍이′라고도 부르죠.
보통 야외활동용 재킷이나 점퍼, 겨울옷, 어린이 신발 등에 많이 사용되는 편인데요.
입고 벗고, 신고 벗고가 편하지만 먼지가 잘 낀다는 단점이 있죠.
찍찍이에 낀 먼지, 어떻게 없앨까요?
칫솔모가 벌어진 칫솔, 먼지 제거에 제격입니다.
칫솔모를 바로 닿도록 밀착시켜 바깥으로 밀어내듯 한쪽으로 쓸어 내면 되는데요.
칫솔을 세워 하는 것보다 이렇게 눕혀 하는 게 훨씬 수월합니다.
이쑤시개로도 없앨 수 있습니다.
찍찍이의 길을 따라 사이사이 긁어주는데, 가로 방향으로 살살~ 세로로 쭉~ 긁어내면 먼지가 위로 쏙 올라옵니다.
이쑤시개가 약하다 싶은 분은 얇고 가는 머리빗을 활용하세요.
안에 낀 먼지를 깔끔히 없앨 수 있습니다.
▶ 우리나라에서 ′쇠젓가락′을 주로 쓰는 이유
음식을 먹을 때 사용하는 젓가락.
나라마다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나무젓가락을 사용하는 중국은 우리나라보다 길이가 긴 편인데요.
회전식 원형 테이블에 놓은 음식을 여러 사람이 함께 먹는데다, 뜨거운 기름을 함유한 음식이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본은 젓가락이 짧은 편이죠.
밥을 쓸어 먹거나 그릇을 들고 먹는 식습관 때문이라는데요.
또, 일본 사람들은 생선 요리를 즐기는 편인데, 생선 뼈를 쉽게 발라내기 위해 젓가락을 짧게 만든다는군요.
우리나라는 일본과 중국의 중간 정도 길이.
김치나 깻잎같이 얇은 반찬을 쉽게 집어 먹기 위해 넓적하게 변화했다고 하고요.
귀족들이 사용했던 은젓가락과 비슷한 대용감을 느끼려고 쇠젓가락을 주로 사용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스마트 리빙 플러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