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재호

"美, '북한 군사공격 가능성' 일본 정부에 언급"

입력 | 2017-04-1207:08   수정 |2017-04-1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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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미국이 북한이 군사행동을 할 수도 있다는 언급을 일본 정부 측에 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자국민들에게 한반도 정세에 주의하라는 경고문을 개시했습니다.

도쿄 전재호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뤄졌던 미국과 일본의 고위 관료 협의.

이 자리에서 미국 측 참석자가 중국의 대응에 따라서는 북한에 대한 군사 공격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을 했다고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같은 방침을 미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고도 했습니다.

중국이 북한에 대한 압력을 강화하거나 아니면 미국이 북한을 공격하거나 2개의 선택지밖에 없다는 발언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무력행사를 여러 해결방안 가운데 하나로 여기고 있다는 시각이 일본 정부 내에서 넓어지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북한을 공격하면 한국과 함께 일본도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미국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외무성은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들에게 한반도 정세에 주의하라는 경고문을 올렸습니다.

현재 한국 체류 일본인의 안전이 위험한 상황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북한이 핵실험과 탄도 미사일 발사를 반복하고 있다며, 한국에 머물고 있거나 한국으로 가려는 사람들은 최신 정보에 주의해 달라고 적어뒀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전재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