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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희 아나운서
[별별영상]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에서 파티를! 外
입력 | 2017-04-1907:41 수정 |2017-04-20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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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에서 파티를!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 에베레스트.
지구의 지붕이라 불리는 이곳에서 네팔 강진 피해자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인 주인공이 있습니다.
만년설이 쌓인 장엄한 산을 배경으로 음악 장비를 다루는 남성!
근사한 자연 속에서 공연을 펼친 주인공은 영국의 세계적인 디제이 ′폴 오켄폴드′입니다.
그는 지난 2015년 네팔 강진의 생존자를 위한 기부금 마련과 지구 온난화를 경고하려고 이 공연을 준비했다는데요.
열흘 동안 에베레스트산을 올라 해발 5천3백여 미터 베이스캠프에서 파티를 연 폴 오켄폴드.
기획에만 2년이 걸린 이 프로젝트를 위해 넉 달간 바쁜 일정 틈틈이 체력훈련까지 소화했다니.
세상의 꼭대기에서 이색 공연을 한 소감이 정말 남달랐겠네요.
▶ 변기에 내 손이, 혹독한 이사 신고식
미국 텍사스 주의 한 가정집입니다.
통째로 떼어낸 변기와 함께 구조대의 안내를 받으며 뒷마당으로 나가는 여성!
카메라를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고 쑥스럽게 웃기만 하는데요.
새집으로 이사를 와서 맨손으로 변기를 청소하다가 좁은 구멍에 손목이 꽉 끼여 이런 굴욕을 당한 건데요.
긴급 출동한 구조대의 응급조치 덕분에 황당한 사고에서 벗어난 여성.
이만하면 이사 신고식을 정말 호되게 치른 셈이죠?
▶ 번화가가 간이 축구장으로, 깜짝 행사
네덜란드 제2의 도시 로테르담에서 시민들을 혼란에 빠뜨린 깜짝 축구 쇼가 펼쳐졌습니다.
아름다운 항구 도시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번화가에 놓여 있는 주황색 축구공.
지나가던 행인이 공을 툭 건드리자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기다렸다는 듯이 정체불명의 사람들이 나타나 축구 대결을 제안하거나 화려한 발재간으로 축구 묘기를 선보인 건데요.
숨어 있던 응원단까지 하나 둘 나타나 정신없이 나팔을 불며 실제 축구경기장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죠?
네덜란드에서 오는 7월에 열릴 유럽 여자 축구 대회를 알리려고 준비된 깜짝 행사인데요.
한바탕 난리를 겪고 어리둥절해하는 사람들.
몰래카메라 같은 축구홍보행사 덕분에 특별한 추억을 얻었네요.
▶ ″물고기 냄새 맡고 왔죠″ 배고픈 바다사자
호주 퀸즐랜드의 한 항구에서 잡은 물고기를 다듬는 두 어부!
이들 앞에 호시탐탐 물고기를 노리는 배고픈 바다사자가 도로 위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다면 어디든 따라갈 기세로 무섭게 쫓아가는 바다사자.
놀란 어부가 바다사자를 향해 물을 뿌려대며 쫓아보려고 하는데요.
물고기를 좀 나눠달라고 말하는 듯 자리를 떠날 마음이 전혀 없는 바다사자.
능청스러운 모습 때문에 어부들도 꽤 애를 먹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