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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근
'전국 투표율 최고' 광주 민심 "촛불 민심 완성 기대"
입력 | 2017-05-1005:49 수정 |2017-05-1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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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에는 광주로 가보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바라는 광주·전남 시민들의 민심 들어보겠습니다.
송정근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광주전남 유권자들은 선거기간 내내 ′적폐청산′을 강조해 온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여론이 어느 지역보다 높았던 만큼, 문재인 대통령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해달라는 촛불 민심을 완성해주길 고대하고 있습니다.
또 선거기간 3차례나 지역을 찾아 ′호남′에 대한 진정성과 애정을 강조한 만큼, 한전공대 유치나 5·18 정신의 헌법전문 수록 등 광주·전남 지역공약들을 임기 초기에 구체화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호남 총리′ 기용 등을 통해 차별과 소외극복이 이뤄질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광주의 투표율은 81.5%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전남 지역도 78.8%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선거기간 내내 ′호남 민심′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는 개표 결과 문 후보가 60%가 넘는 득표율로 20% 초반에 그친 안 후보에 압승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광천터미널에서 MBC뉴스 송정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