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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욱
정부, 취임식 준비 박차…총리·각료 인선 작업 진행
입력 | 2017-05-1006:08 수정 |2017-05-10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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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문재인 대통령을 맞이할 정부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정부 서울청사 연결해 보겠습니다.
정동욱 기자 전해 주시죠.
◀ 기자 ▶
이곳 정부 서울청사에 위치한 주요 부처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준비로 새벽부터 분주한 모습입니다.
◀ 리포트 ▶
특히 이번 정부는 대통령 취임식 전에 할 수 있었던 총리와 각료 인선 작업을 취임과 동시에 진행해야 합니다.
따라서 정부 각 부처는 새 총리와 장관 인선 등에 맞춰 청문회 준비에 돌입하고 업무보고를 준비하는 등 새 정부의 인수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인수위 대신 대통령령으로 대통령 직속 자문위 등을 만들어 인수위 기능을 대신하도록 하는 법도 거론되고 있는데요.
새롭게 운영될 청와대 참모진이 국정 운영 방향을 잡으면 국무조정실이 공약을 국정과제화하고 정부직 개편과 국정운영을 구체화하는 투트랙 방식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정권이 바뀌었다고 정부조직을 심하게 바꾸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혀왔습니다.
다만 정책공약집에서 외교부를 외교통상부로 환원하는 것과 중소벤처기업부 신설 계획 등을 밝힌 만큼 이에 따른 정부조직 개편 절차도 관심입니다.
또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를 강화하고 소방방제청과 해양경찰청을 독립시키는 문제,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를 설치하는 문제 등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 보입니다.
앞서 황교안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과 동시에 즉각 사의를 표명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각 부처 장관들도 황 총리의 사의표명 직후 함께 사표를 제출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MBC뉴스 정동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