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민찬

민주당, 내각 참여에 기대… 국민의당 지도부 총사퇴

입력 | 2017-05-1206:14   수정 |2017-05-1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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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더불어민주당은 새 정부의 국정운영에 적극 참여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국민의당은 대선 패배 후유증으로 지도부가 총 사퇴했습니다.

김민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은 당·청 일체를 강조하면서 당내 인사의 정부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내각에 인사를 추천할 수 있는 ′인사추천위원회′ 설치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 내정자 인선도 문재인 대통령이 민주당과 상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 통합정부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영선 의원은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의 입각도 가능성 있는 얘기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신임 총리의 신속한 인사청문회 통과 등에 당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국회가 협치를 해서 무난하고 잘된 인사들이 잘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국민의당은 박지원 대표 등 지도부가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는 당 선대위 관계자들과 잇따라 만나 감사의 뜻을 전하고, 대선 패인을 분석할 백서를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오는 16일 새 원내대표를 뽑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당을 혁신하겠다는 계획이지만 비대위 구성까지 진통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김민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