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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현
송파 지하철 9호선 사고, 근로자 2명 사망 外
입력 | 2017-05-2306:14 수정 |2017-05-23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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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공사 현장에서 인명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서울 지하철 9호선 공사현장에서는 근로자 2명이 숨졌고 남양주의 신도시 건설현장에서 대형 크레인이 넘어져 5명의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이문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송파구 석촌동의 지하철 9호선 공사현장입니다.
사다리와 철망 등 공사 도구들이 곳곳에 놓여있고, 정리되지 않은 구조용 로프와 들것도 보입니다.
어제저녁 7시쯤 이곳 지하 1층에서 지지대가 무너지면서 카자흐스탄 근로자가 지하 2층으로 추락해 숨졌고, 아래층에서 작업하던 48살 허 모 씨는 떨어지는 기계에 깔려 사망했습니다.
[사고 목격자 ]
″소방차가 굉장히 많이 왔어요. 한 분이 구조돼서 나오시고, 조금 있다가 또 한 분이 구조돼서 나오셨는데…. 들것에 누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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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공사장의 대형 크레인이 꺾여 구조물이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어제 오후 4시 40분,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의 한 건설 현장에서 55미터, 약 17층 높이 크레인이 부러졌습니다.
크레인 위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5명이 바닥으로 떨어져 53살 석 모 씨등 세 명이 숨졌습니다.
26살 김 모 씨 등 2명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이틀 전부터 타워크레인에 결함이 있었다는 증언을 토대로 안전 수칙을 위반했는지 조사 중입니다.
MBC뉴스 이문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