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박지민 아나운서

[별별영상] "'스킴보드', 이 정도는 타야지" 外

입력 | 2017-07-0707:39   수정 |2017-07-28 07:47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스킴보드′, 이 정도는 타야지″

′투데이 별별영상′입니다.

서핑과 스노보드, 이 두 스포츠의 매력을 합친 것이 바로 스킴 보드인데요.

오늘은 유쾌하게 질주하는 스킴보드 고수부터 만나 보시죠.

아담한 보드를 타고 수영장 물 위를 한 번에 가로지르는 남성.

순식간에 건너편에 도착하며 시원한 음료를 꿀꺽 마시는 묘기에 성공합니다.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부둣가에 질주하더니 공중에 날아올라 준비된 보드를 갈아타는 신공까지.

재기 발랄한 재주를 선보인 이 남자는 미국의 스킴보드 세계 챔피언 오스틴 킨 선수입니다.

그는 얕은 물에서 서핑을 즐기는 스킴 보드를 독창적이고 재밌게 타는 방법을 고민 중인데요.

그 중 몇 가지 성공한 묘기들을 팬들을 위해 인터넷에 공유하고 있다니, 세계에서 손꼽히는 스킴보드 선수가 되려면 이 정도의 노력과 실력은 필수인 거 같습니다.

▶ ″딸만 즐겁다면….″ 인력으로 타는 놀이기구

텔레비전 앞에서 딸이 든 파란 통을 두 손으로 들고 있던 아빠.

1인칭 시점으로 촬영한 롤러코스터 영상을 따라 통을 이리저리 흔들고 열심히 움직이는데요.

형편상 자녀를 디즈니랜드에 데려갈 수 없었던 아빠가 고민 끝에 생각한 방법입니다.

가상현실 게임처럼 화면 움직임에 맞춰서 딸이 실제로 놀이기구를 타는 것 같은 체험을 해준 건데요.

레일을 따라 질주하고 90도 경사코스에서 뚝 떨어지는 등!

딸을 즐겁게 하려고 온 정성을 쏟는 아빠.

해맑게 웃는 딸을 보니 아빠가 고생한 보람이 있네요.

▶ ″인사하러 왔나?″ 사람 따라온 ′범고래′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와이트클리프 공원인데요.

더위를 피해 수영을 즐기던 사람들이 허겁지겁 물 밖으로 나와서 바위 위로 올라옵니다.

남성들이 이렇게 허둥대는 이유!

호기심 많은 범고래 세 마리가 이들을 발견하고 몇 미터 뒤에서 쫓아오고 있었던 건데요.

바다에서는 무서운 포식자지만 사람에게는 우호적인 동물로 알려진 범고래.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네요.

▶ 번쩍번쩍 번개와 함께 불꽃놀이 포착

먹구름 사이로 천둥 번개가 내리치기 시작하는데요.

이때 하늘을 수놓은 형형색색의 불꽃들!

기상 현상을 배경으로 만개하는 모습이 장관이죠.

한 사진기자가 현지시각으로 지난 4일, 미국 독립기념일에 펼쳐진 불꽃놀이를 실시간으로 촬영했습니다.

카메라를 장착한 무인항공기를 통해서 번개를 배경으로 우수수 쏟아지는 불꽃을 포착하며 아름다운 풍경을 담았다는데요.

음악까지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면서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했네요.

지금까지 ′투데이 별별영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