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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리포터
[이 시각 세계] 美서 뜨거운 차에 방치된 아기 사망…엄마는 미용실에
입력 | 2017-07-2007:17 수정 |2017-07-2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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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또다시 뜨거운 차에 방치된 아기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아기가 목숨을 잃은 그 시각, 아기 엄마는 미용실에서 머리 손질을 받고 있었습니다.
미국 조지아 주 터커의 한 쇼핑센터에 주차된 차 안에서 1살 아기가 방치돼 목숨을 잃었습니다.
오전 10시쯤 미용실에 들어간 아기 엄마는 6시간이 지나서야 자신의 차로 돌아왔고 그 사이 차 안에 있던 딸은 숨지고 만 건데요.
아기 엄마는 차에 에어컨을 틀어뒀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당국은 아기가 숨진 이유가 차량에 방치됐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2급 살인과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딸을 방치한 엄마는 당국에 구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