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명진

두산, 잠실 라이벌 LG에 11대 4로 대승 '기선제압'

입력 | 2017-08-0506:46   수정 |2017-08-05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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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최근 상승세인 잠실 라이벌 두산과 LG가 3연전을 펼치는데요.

후반기 전체 승률 1위를 질주하는 두산이 첫날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이명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맞대결 자체가 자존심 싸움인 두산과 LG는 경기 전부터 바짝 날을 세웠습니다.

[박건우/두산]
″(LG전은) 사람들이 가위 바위 보도 이기란 소리를 많이 해요.″

[박용택/LG]
″(LG 팬이) 즐거운 주말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저희가 더 많은 승리를 하면 좋겠습니다.″

두 팀은 맞수답게 1회 3점씩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하지만, 균형은 바로 다음 이닝부터 무너졌습니다.

두산이 후반기 팀 타율 1위 다운 막강한 화력을 뽐내며 3이닝 만에 10점이나 뽑아냈습니다.

6회 한 점을 더 보태며 11대4 대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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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던 기아 버나디나가 시원한 홈런포를 쏘아 올립니다.

올 시즌 첫 20홈런 20도루 주인공이 됐습니다.

경기에서는 한화가 웃었습니다.

잘 던지고도 승리와 인연이 없던 비야누에바가 6이닝을 3실점으로 막고 3승째를 수확해 모처럼 승리 투수 기쁨을 맛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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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 1루에서 롯데 손아섭이 때린 공이 2루 심판을 맞고 굴절됩니다.

수비가 먼저 2루를 밟고 공을 던졌지만, 주자와 타자 모두 세이프가 선언됩니다.

내야수를 통과하지 않은 공이 심판에 먼저 맞았을 경우 주자는 진루한다는 규정이 적용됐습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