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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리포터
[밤사이 세계는] 英 빅벤 종소리 2021년까지 '침묵' 外
입력 | 2017-08-1506:38 수정 |2017-08-1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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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英 빅벤 종소리 2021년까지 ′침묵′
밤사이 세계입니다.
영국 런던을 찾는 관광객이라면 국회의사당에 딸린 빅벤의 종소리 들어보셨을 텐데요. 런던의 상징과도 같은 이 빅벤이 앞으로 4년 동안 침묵에 들어갑니다.
바로 이 소리인데요. 빅벤에서 매시각마다 울리던 이 종소리를 오는 2021년까지, 앞으로 4년 동안 들을 수 없게 됐습니다.
지난 1859년 건축된 빅벤이 노후돼 2천9백만 파운드, 우리 돈 478억 원을 들여 수리에 들어가기 때문인데요. 빅벤을 관리하는 국회의사당 측은 무게 13.7톤에 달하는 시계 구조물을 해체한 뒤 청소하고 수리하는데 4년이 걸린다고 밝혔습니다.
▶ 日 생후 60일 아기 판다 공개
탄생 당시 사육사가 통에 담긴 귀여운 아기 판다의 몸무게를 확인하고, 이어 줄자로 키와 몸통 둘레를 잽니다.
두 달 전 태어나 일본 열도를 축제 분위기에 휩싸이게 했던 아기 판다인데요. 도쿄 우에노 동물원 측이 생후 60일을 기념해 부쩍 자란 판다의 모습을 공개한 겁니다.
암컷인 이 녀석은 아직 네 발로 걷지는 못하지만, 그새 키는 40센티미터로 컸고 몸무게는 3킬로그램으로 늘었습니다.
▶ 인도네시아서 1만 명이 단체로 ′사만춤′ 도전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고개를 돌리는 방향이며 손동작까지 척척 맞춰 칼군무를 선보입니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북부 아체 주에 사는 가요족이 추수 후에 추는 사만 춤으로, 6년 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천개의 손′으로도 불리는 이 춤은 여러 사람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그제 인도네시아에서, 1만 명이 단체로 사만 춤에 도전해 지난해 6천 명이 참가한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 네팔, 코끼리 동원해 고립된 호텔 투숙객 구조
사람을 태운 코끼리들이 물이 흥건한 거리에서 이동을 합니다.
최근 많은 양의 비가 쏟아져 비 피해가 난 네팔 남부 치트완 지역인데요. 강이 범람해 호텔 투숙객들이 고립되자, 당국이 코끼리를 동원해 500여 명을 구조했습니다.
네팔에선 폭우로 인해 지금까지 64명이 목숨을 잃고, 50여 명이 실종됐습니다.
밤사이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