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오희 리포터

[스마트 리빙] 공중전화 부스의 다양한 변신 外

입력 | 2017-08-2107:34   수정 |2017-08-2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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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중전화 부스의 다양한 변신

휴대전화가 보급되면서 전화 통화를 하려고 공중전화 부스를 찾는 사람은 줄고 있죠.

그 대신 다른 목적으로 전화 부스가 활용되고 있다는데요.

이제는 전화 부스가 도서관이나 긴급 피난처,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 녹음실로도 쓰이고 있습니다.

서울 종로구에는 ′안심 부스′가 있는데요.

위급 상황 시 안에서 벨을 누르면 경찰에 바로 연결되고, 문이 자동으로 잠기는 긴급 피난처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녹음실이 되기도 하는데요.

부스에 놓인 의자에 앉아 원하는 글을 쓰고 수화기에 녹음하면 누구나 목소리를 기부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전화 부스가 책을 빌릴 수 있는 공공도서관이나 전기차 충전소 등으로,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다고 하네요.

▶ 교통사고 후 생긴 ′목 통증′, 빨리 회복하려면?

교통사고 후에 가장 흔하게 생기는 후유증이 목 통증이죠.

사고가 일어나는 순간 목이 뒤로 젖혀지면서 목뼈를 지지하던 인대와 근육에 멍이 들기 때문인데요.

심하면 목 디스크를 감싸는 막이 찢어지기도 하지만, 이런 손상을 엑스레이나 MRI검사로 잡아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같은 부상을 방치하면 통증이 악화할 수 있는 만큼 경직된 근육을 빨리 풀어주는 게 중요한데요.

아프다고 목을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두면 오히려 회복이 더딜 수 있으니까, 처음 2~3일은 온찜질을 해주는 게 도움이 되고요.

찜질 후엔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게 좋은데요.

고개를 앞뒤로, 좌우로 천천히 움직여주거나, 어깨를 천천히 돌리면서 근육을 풀어주면 통증이 빨리 완화된다고 하네요.

▶ ′욕실 슬리퍼′ 손쉽게 세척하는 방법

욕실이나 베란다에서 신는 실내용 슬리퍼.

매일 습기에 노출되는 만큼 물때와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데요.

오늘은 가정용 슬리퍼를 쉽게 세척하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대야에 슬리퍼가 완전히 잠길 정도로 물을 넉넉히 담고요.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부어 잘 섞어줍니다.

세척력을 높여줄 이산화탄소 거품이 보글보글 생기죠?

이제 더러워진 슬리퍼를 푹 담가주기만 하면 되는데요.

슬리퍼가 물 위로 자꾸 떠오르면 잘 잠기도록 무거운 물체로 눌러주면 됩니다.

한 시간 뒤에 꺼내면 슬리퍼의 물때가 어느 정도 사라지는데요.

솔로 슬리퍼 틈새까지 꼼꼼히 문지르면 슬리퍼가 새것처럼 깨끗해집니다.

▶ 찬밥·자투리 채소로 만드는 ′밥전′

오늘은 애매하게 남은 찬밥과 자투리 채소로 고소한 밥전을 만들어 볼 건데요.

먼저, 냉장고 속 채소를 꺼내 깨끗하게 씻어 곱게 다져주세요.

볼에 찬밥과 다진 채소를 넣고 달걀 두 개를 깨뜨려 골고루 섞어주는데요.

달걀에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간을 하고, 전분 가루를 한 숟갈 넣어 반죽에 바삭한 식감을 더해줍니다.

기름 두른 팬에 올려 앞뒤로 노릇하게 부치면 끝.

찬밥과 자투리 채소도 해결할 수 있고요.

다른 반찬 없이 먹을 수 있는 든든한 한 끼로도 제격입니다.

지금까지 스마트 리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