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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원섭
트럼프 "모든 옵션 테이블에"…北-美 관계 급랭
입력 | 2017-08-3007:03 수정 |2017-08-3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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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면서 군사행동을 포함한 대북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을 시사했습니다.
◀ 앵커 ▶
북한과의 대화 분위기를 조성했던 트럼프 행정부의 분위기가 다시 강경한 입장으로 선회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현원섭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백악관이 공식 성명을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는 북한의 최신 메시지를 아주 분명하게 받았다면서, 이 정권은 이웃 나라, 유엔의 모든 회원국, 국제사회의 행동으로 용인할 수 있는 최소 기준에 경멸을 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위협적이고 안정을 깨는 행동들은 북한 정권의 고립을 확대할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고 군사행동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게 될 것입니다. 보게 될 것입니다.″
미국 정치권도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대북 강경파로 꼽히는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대북 제재가 통하지 않고 있음이 명백해졌다면서, 보다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뉴욕타임스와 CNN 등 미국 언론들은 북한이 대화 희망의 토대를 허물었다고 북한 도발의 파장을 분석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중장거리탄도미사일, IRBM으로 파악된다고 초기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또 이번 미사일이 북미 지역이나 미국령 괌에는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확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고카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부보좌관은 미국에 북한의 미사일을 겨냥한 비밀 사이버파괴 프로그램이 존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화 분위기를 조성했던 트럼프 행정부의 분위기가 다시 강경한 입장으로 선회하면서 북미관계의 급랭은 불가피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현원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