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유승민 리포터

[이 시각 세계] 미국, 허리케인 '어마'로 정전…찜통 요양원서 6명 사망

입력 | 2017-09-1406:33   수정 |2017-09-14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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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허리케인 ′어마′로 인해 전기가 끊긴 미국의 한 요양원에서 최소 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미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북부에 있는 한 요양원에서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냉방 장치가 멈춰 참사로 이어진 건데요.

실내 온도가 크게 오르는 바람에 체감 온도는 섭씨 38도에 가까웠고, 이에 요양원 측이 내부에 있던 120명 가운데 110여 명을 다른 곳으로 대피시켰지만 6명은 숨지고 말았습니다.

이로써 어마로 인한 미국인 사망자는 18명으로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