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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자금세탁' e스포츠협회 간부 2명 긴급체포
입력 | 2017-11-1507:05 수정 |2017-11-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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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이 방송 재승인 시기에 한국 e스포츠협회에 수억 원대 후원금을 낸 경위를 수사 중인 검찰이 어제 협회 간부 2명을 긴급체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 1부는 한국 e스포츠협회 조 모 사무총장 등 2명을 자금유용과 자금세탁, 허위급여지급 등의 혐의로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의 전 비서관인 윤 모 씨가 아무런 협회 직함이 없는데도 법인카드를 내줘 유흥비 등으로 1억 원을 사용하게 한 혐의와 자금세탁에 관여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관련 사실을 조사한 뒤 체포시한 내에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