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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안철상 신임 법원행정처장 "환골탈태 하겠다"
입력 | 2018-02-0112:05 수정 |2018-02-0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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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부 블랙리스트′ 파문에 따른 후속조치로 임명된 안철상 신임 법원행정처장이 오늘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안 처장은 오전에 열린 취임식에서 ″사법행정의 본분이 재판을 지원하는 데 있는데 그 본분을 망각했다″면서 ″사법행정이 제자리를 찾기 위해서 환골탈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사법행정이 현재 사법부가 처한 위기의 진앙이라는 현실을 뼈아프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과거의 잘못을 외면하지 않고 진지하게 반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