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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삿포로 노인보호 시설에서 화재…11명 사망 참변

입력 | 2018-02-0112:08   수정 |2018-02-0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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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일본의 한 노인보호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11명이 숨졌습니다.

NHK에 따르면, 어젯밤 11시 40분쯤 삿포로시 히가시구의 노인생활보호시설에 불이 났습니다.

소방차 등 40여 대가 긴급 출동해 진화에 나섰지만 건물이 전소했고, 11명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노인 생활보호수급자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이 시설에는 16명이 입주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