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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현
청와대 인사 단행…경제·일자리수석 교체
입력 | 2018-06-2612:01 수정 |2018-06-2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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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경제수석과 일자리수석을 교체하는 등 일부 수석과 비서관들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2기를 맞아 경제정책 등에서 보다 속도감 있게 성과를 내기 위한 목적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임명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은 신임 일자리수석에 정태호 현 청와대 정책기획비서관을, 경제수석에는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의 윤종원 주 OECD 대사를 각각 임명했습니다.
기존의 홍장표 경제수석과 반장식 일자리수석은 교체된 가운데, 홍 전 수석은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에 꾸려질 소득주도성장 특위 위원장에 내정됐습니다.
경제수석과 일자리수석 교체와 관련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2기를 맞아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을 더욱 속도감 있게 실행해 신속히 성과를 내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고용지표·소득분배지표 악화 등을 놓고 제기된 청와대 경제팀 책임론을 일부 수용하되, 소득주도성장 등 기본 경제정책 기조를 보다 탄력 있게 수행하기 위한 전환을 모색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문 대통령은 한편 기존의 사회혁신수석실을 시민사회수석실로 개칭하고, 경실련 출신의 이용선 현 더불어민주당 양천을 지역위원장을 시민사회수석에 임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조한기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제1부속비서관으로, 송인배 1부속비서관을 정무비서관으로 각각 이동시키고, 신임 의전비서관에 김종천 현 대통령 비서실장 선임행정관을 임명하는 등 비서관급 인사도 단행했습니다.
MBC뉴스 임명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