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이세옥

문 대통령, 오늘부터 아세안·APEC 정상외교

입력 | 2018-11-1312:03   수정 |2018-11-1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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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 경제 협력체,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늘 출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신남방정책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혁신적 포용국가의 비전도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세옥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태국 등 열 개 나라로 구성된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아세안′과의 정상회의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3박4일 일정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합니다.

지난 7월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한 뒤 넉 달 만입니다.

[남관표/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신남방정책의 주요 파트너인 아세안 국가들과 앞으로의 실질협력을 더욱 확대·강화해 나가기 위한 방안을 협의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이어, ′한·중·일′을 더한 ASEAN+3 정상회의, 또 이를 미국과 러시아, 호주 등으로 넓힌 EAS,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합니다.

또 싱가포르 방문기간 동안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양자회담도 갖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서 파푸아뉴기니로 이동해 1박2일 일정으로 제26차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혁신적 포용국가′의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회원국들의 협력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또, APEC 기간 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 회담을 추진하고 있으며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공식 양자 회담은 예정돼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세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