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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파트에서 라돈 검출…"전수조사 시급"

입력 | 2018-12-1312:15   수정 |2018-12-1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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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환경운동연합이 세종시 소재 아파트 3개 단지를 대상으로 가구와 어린이집, 경로당 등 69곳의 라돈 수치를 측정한 결과 10곳에서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기준치에 가까운 라돈이 검출됐습니다.

특히 대리석을 시공한 화장실과 신발장의 라돈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지점은 기준치 보다 최대 4배 더 많은 라돈이 검출됐습니다.

환경운동연합 측은 신축 아파트의 경우 시공자가 라돈 측정을 하게 돼 있어 형식적인 조사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며 지자체가 전수 조사를 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