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장인수

故 김용균 추모…오늘 저녁 전국 곳곳 촛불집회

입력 | 2018-12-1512:02   수정 |2018-12-1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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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작업 중 숨진 김용균 씨를 추모하고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오늘 저녁 전국 곳곳에서 열립니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오늘 저녁 7시 촛불문화제가 열리고, 충남 태안 버스터미널과 수원역 광장, 청주, 울산, 인천 등에서도 촛불집회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김용균 씨는 지난 11일 새벽 서부발전 태안 화력 발전소에서 운송설비 점검 중 석탄 운송용 컨베이어벨트에 몸이 끼는 사고를 당해 숨졌습니다.

서부발전에선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비슷한 사고로 1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