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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서부발전, 7년간 9명 사망…대부분 협력업체 소속
입력 | 2018-12-3012:05 수정 |2018-12-3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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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근로자 김용균 씨가 목숨을 잃은 한국서부발전 사업장에서 최근 7년간 9명이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부발전은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9명이 숨지고 54명이 다치는 등 모두 63명이 산업재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사상자 가운데 96.8%인 61명은 협력업체 소속이었고, 서부발전 직원은 부상자 2명에 불과했습니다.
또 사망자 9명 중 8명은 김용균 씨가 희생된 태안발전소 사업장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