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최유찬

'발암 물질 논란' 고혈압약 복용자 '18만 명'

입력 | 2018-07-1017:09   수정 |2018-07-1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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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고혈압 치료제에 발암 가능 물질이 함유되어 있는 데 이런 제품을 처방받아서 복용하고 있는 환자가 전국적으로 18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어제(9일)오후 4시를 기준으로 중국산 발사르탄이 사용된 고혈압 치료제 115개 품목을 처방받아 복용 중인 환자는 모두 17만 8천 53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는 판매가 중지된 제품은 식약처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며, 해당 약품을 복용 중인 환자들은 진료를 받은 병원 등을 방문해서 다시 처방을 받고 약을 바꿔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