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서혜연

유승민, 인사 청탁 언론 보도 "후보 추천한 것일 뿐"

입력 | 2018-07-2717:10   수정 |2018-07-2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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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유승민 전 공동대표가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게 수차례 인사 청탁을 했다는 한 언론보도와 관련해 ″후보를 추천하려는 의도였는데 청탁으로 비친 점은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 전 공동대표는 오늘(27일) 보도자료를 내고 ″당시 저의 의도는 청와대가 인사를 미리 내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내정된 인사가 있는지 물어보고 후보를 추천한 것″이라며,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같은 내용을 소명한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9대 대선 당시 유 전 공동대표가 안 전 수석에게 10명 이상의 인사에 대한 인사 청탁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유 전 공동대표는 내정자가 있는지 물어봤을 뿐이라며 청탁이 아니라는 취지로 부인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