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박찬정

한국감정원 "서울 아파트값 안정세…5주 연속 상승폭 둔화"

입력 | 2018-10-1117:09   수정 |2018-10-1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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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으로 서울의 주간 아파트값은 주보다 0.07% 상승하는데 그쳐 5주 연속 상승폭이 둔화됐고, 지난 6월 18일 조사 이후 넉 달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서울의 주택 시장이 안정세를 보인 것과 달리 경기도 아파트값은 지난주 0.02%에서 이번 주는 오름폭을 0.1%로 키워, 정부 규제를 피해 수도권 개발 지역에 여유 자금이 몰리는 풍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 지방 아파트값은 지난주 -0.03%에서 이번 주엔 -0.05%로 하락폭이 더욱 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