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전훈칠

선동열 야구대표팀 감독 오늘 '전격 사퇴'

입력 | 2018-11-1417:03   수정 |2018-11-1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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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야구대표팀 감독이 전격 사퇴했습니다.

선 감독은 오늘(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운찬 KBO 총재에게 사퇴 의사를 전했다며, 별도 입장문을 통해 대표팀 일부 선수의 병역 특례 논란과 관련해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는 등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하고도 선수단의 자존심을 지키지 못해 한국시리즈가 끝난 시점에 사퇴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작년 7월,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맡기로 하고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선 감독은 지난 8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했지만 일부 선수들의 병역 기피 논란이 확대돼 국회 국정 감사에 출석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