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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욱
'세월호 유족사찰'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 숨진 채 발견
입력 | 2018-12-0716:58 수정 |2018-12-0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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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들어온 소식입니다.
세월호 유가족 불법 사찰 등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이재수 전 국군기무사령관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오늘(7일) 오후 2시 48분 쯤 송파구 문정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이재수 전 국군기무사령관이 투신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전 사령관이 지인의 사무실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보인다″며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사령관은 지난 3일 세월호 참사 당시 유가족 불법 사찰 등을 지시했다는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