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강나림

올해 신용등급 하락 기업 55곳…3년 만에 최다

입력 | 2019-12-23 17:11   수정 | 2019-12-23 17:12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미·중 무역분쟁과 세계적인 저성장 국면 등으로 국내 기업들이 고전하면서 올해 신용등급이 떨어진 기업이 3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등 신용평가 3개사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무보증 사채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된 기업은 55곳이었던 반면, 등급이 상승한 기업은 35곳에 그쳤습니다.

등급 하향 기업 수는 2017년 45곳, 2018년 37곳으로 해마다 줄었으나 올해 55곳으로 다시 증가하면서 2016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