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이필희

포털 다음, 내년 2월 실시간 이슈 검색어 없앤다

입력 | 2019-12-23 17:12   수정 | 2019-12-2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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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포털 다음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이슈 검색어 서비스를 내년 2월 중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 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는 실시간 이슈 검색어가 결과의 반영이 아닌 현상의 시작점이 돼 버렸다며 본연의 취지와 순기능을 살릴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카카오는 또 오늘부터 카카오톡 ′#′탭에서 제공하는 인물 관련 검색어 서비스를 폐지하고 검색어 자동 완성 기능도 개편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카카오의 이같은 방침은 지난 10월 발표한 개편안의 일환으로, 카카오는 당시 가수 겸 배우 설리의 사망을 계기로 연예뉴스의 댓글과 인물 관련 검색어를 폐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