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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송원 리포터
[스마트 리빙] 낙상 사고 막으려면 펭귄처럼 걸으세요
입력 | 2019-12-23 07:41 수정 | 2019-12-2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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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러운 빙판길이나 눈길에서는 평소와 다르게 걸어야 하는데요.
펭귄처럼 걸으면 낙상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독일 외상학자들은 낙상 사고를 막는 방법으로 펭귄처럼 걷기를 추천했다는데요.
먼저, 내딛는 발과 비슷한 위치로 상체를 숙이고, 무게를 앞쪽 다리에 살짝 실으면서 보폭을 좁혀 총총걸음으로 걷는 방법입니다.
걸을 때 무게중심은 좌우 양발로 옮기지 말고, 뒤꿈치가 아니라 발바닥 전체로 땅을 내딛으면서 힘이 위에서 아래로 향하도록 해야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손 모양도 중요한데, 스마트폰을 보거나 주머니 안에 넣으면 위험하고요.
장갑을 끼고 양손으로 균형을 잡아야 합니다.
넘어질 때도 요령이 필요한데, 손으로 바닥을 짚다가 손목 골절이 일어나는 사고가 잦은 만큼 넘어지려고 할 땐 손을 이용하지 말아야 하고, 몸 높이를 낮춰 주저앉거나, 옆으로 굴러 넘어져야 부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