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한수연

밀접 접촉자 3명 유증상자 판명…"검사 진행 중"

입력 | 2020-01-22 12:05   수정 | 2020-01-2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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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와 밀접 접촉했던 44명 가운데 3명이 이른바 우한 폐렴과 비슷한 증상을 보여 현재 격리조치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추가로 보고된 유증상자 4명을 격리조치하고 현재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3명은 국내 첫 확진 감염자의 입국 과정에서 밀접접촉했던 환자들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증상자는 우한 방문 이력이 있고 37.5도 이상의 발열이나 호흡기 이상 증세를 보이는 환자들로, 보건당국은 이들을 일단 격리 조치하고 바이러스 검사를 통해 감염 확진 여부를 결정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설 명절 연휴를 전후로 중국 입국자가 증가하면서 감염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