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이서경 캐스터

[날씨] 한파주의보 해제…오후부터 눈

입력 | 2020-02-06 12:19   수정 | 2020-02-0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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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한파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서울의 기온이 영하 11.8도까지 떨어져 올겨울 들어서 가장 추웠는데요.

그래도 한파의 최대 고비는 넘긴 셈이어서 서울, 경기와 충청, 전북 지방에 한파주의보가 단계적으로 해제되고 있습니다.

오늘 한낮에는 서울이 0도로 어제보다 5도가량 높겠고요.

내일 낮에는 평년 수준 가깝게 기온이 올라서면서 추위가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건조한 바람이 불어 들면서 대기는 무척 메마르고 있습니다.

서울 등 내륙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충북과 전남, 경남 지방까지 더욱 확대됐습니다.

화재 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 동풍이 불어 들면서 동해상에서는 눈구름이 만들어지고 있고요.

아직 눈이 내리는 지역은 없는데, 오늘 오후부터 1cm 안팎이 내리겠습니다.

온 낮 기온은 어제보다 5, 6도가량 높아서 서울이 0도, 대전과 대구는 4도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말에는 추위도 풀리고 하늘도 대체로 맑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