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조국현

[선택2020] 새벽부터 민생 행보…여야 13일간 선거운동 돌입

입력 | 2020-04-02 12:17   수정 | 2020-04-02 12:18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 0시부터 시작됐습니다.

각 당은 이른 새벽부터 민생 현장을 누비며 유권자들을 찾아 13일 동안의 총력전에 돌입했습니다.

조국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동시에 서울 종로의 한 마트를 찾아 민생을 챙겼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
″국민의 고통을 덜어드리는 일에 집중하면서 선거에 임할 것입니다.″

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물류 택배 노동자들과 만나 고충을 들었습니다.

민주당과 더시민당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국민을 지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합동 출정식을 엽니다.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정권 심판을 강조한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새벽 첫 버스를 타고 유권자들을 만났습니다.

[황교안/미래통합당 대표]
″서민들이 살기 좋은 세상이 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을 하겠습니다.″

통합당은 첫 유세에서 ″서민을 힘들게 하는 정권의 실정을 막고, 민생경제가 살아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통합당의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은 서울 세종로 사거리 출근 인사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민생당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오늘 0시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오로지 민생′ 선대위 출정식을 열어 제3당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심상정 대표가 지하철 노동자들을 만나 코로나 사태로 인한 양극화를 막겠다고 강조한 정의당은, 이정미 전 대표의 출마지인 인천 연수구에서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국민의당은 어제 시작한 안철수 대표의 ′400km 국토 종주 달리기′를 통해 1표를 호소했고, 열린민주당은 0시 유튜브 생방송으로 선거운동에 착수했습니다.

MBC뉴스 조국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