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연예
스포츠
정오뉴스
임소정
트럼프 "'치명적 시기'진입…2주간 많은 사망자 나올 것"
입력 | 2020-04-05 12:05 수정 | 2020-04-05 12:06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미국의 코로나19 환자 수가 3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와 다음 주 사이가 가장 힘든 주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임소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미국의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30만 8천850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1일 20만 명을 넘긴 지 사흘 만에 다시 10만 명이 급증한 겁니다.
미국의 코로나19 환자 수는 전 세계 코로나19 감염자의 4분의 1을 넘어섰습니다.
사망자 수도 8천40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미국 내 코로나19의 최대 확산 지역이 된 뉴욕주에서는 하루 새 환자가 1만 841명 늘어나 총 감염자가 11만 3천704명이 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치명적′시기에 진입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아마 이번 주와 다음 주 사이가 가장 힘든 주가 될 것 같습니다. 불행하게도 많은 사망자가 나올 것입니다.″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과거 세계대전 사망자 수와 대등할 수 있다고 비교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뉴욕에 군의관 1천 명을 보내는 등, 수천 명의 군인과 승조원, 의료진 등 전문가들을 각지에 곧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존스홉킨스 대학이 집계한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20만 천5백91명으로, 미국에 이어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유럽에서도 60만 명 넘는 환자가 나왔고, 상대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늦었던 남미에서도 감염자가 3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MBC뉴스 임소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