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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현
정세균 국무총리 "느슨해지면 확산될 것…사회적 거리두기 불가피"
입력 | 2020-04-06 12:02 수정 | 2020-04-0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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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다시 2주간의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됐다″면서 ″여기서 느슨해지면 감염이 확산될 것이 분명하기에 불가피하게 사회적 거리두기의 연장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상상하고 싶지는 않지만 만약 수도권에서 감염이 대규모로 퍼지게 된다면 지금 서구 여러 나라가 겪고 있는 위기가 우리에게도 닥쳐올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지난 주말 봄나들이객이 공원 등지에 몰렸던 것과 관련해서는 ″물리적 거리두기는 남을 위한 배려일 뿐 아니라 스스로를 지키는 가장 강력한 방역수단″이라며,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개인위생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