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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혁
신규 확진 환자 27명…"투표소에서도 방역 수칙"
입력 | 2020-04-15 12:11 수정 | 2020-04-1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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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27명 추가돼 누적 환자는 10,591명이 됐습니다.
이번 주 들어 하루 신규환자는 30명 아래를 유지하고 있지만, 방역 당국은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니라며 투표가 실시되는 오늘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전동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7명 늘어 모두 1만 59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 환자 수는 지난 13일 이후 사흘째 30명 이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 환자 27명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공항 검역에서 확인된 4건을 포함해 모두 11건이며, 나머지 16건은 지역 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잠정 확인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5명, 경기 6명 등 수도권에서 11명이 발생했고, 경북에서 6명, 강원에서 2명, 대구, 부산, 광주, 제주에서 각각 1명이 추가 확인됐습니다.
경기에선 의정부 성모병원 퇴원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집단 감염 관련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모두 6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경북 예천에선 지난 9일 일가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접촉자들의 추가 확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확진 환자 중 82명이 완치돼 모두 7천616명이 격리해제됐으며, 3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모두 225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 환자가 30명 안팎으로 발생했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니라며 오늘 총선 투표소에서 방역 수칙을 꼭 지킬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투표 이후에도 불필요한 모임이나 외식, 여행 등은 최대한 자제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전동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