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이서경 캐스터

[날씨] 부산·울산 호우 경보…시간당 50mm 안팎 물폭탄

입력 | 2020-07-10 12:39   수정 | 2020-07-10 12:42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서울은 약한 비만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는데 경남 해안 지방에는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부산에는 시간당 50mm 안팎의 물폭탄이 떨어지고 있고요.

경기 서해안 쪽으로도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경기 북부 지방에도 굵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부산과 울산에는 호우경보가, 강원 영동 지방과 경상도 해안 지방 또 경기 북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에 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제주 진달래밭에는 25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고요.

경남 거제에도 139mm까지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앞으로의 비는 동해안 지방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들 지역에 50에서 150, 많게는 영동 북부 지방에 200mm 이상이 내리겠고요.

경기 북부와 경남 동부 지방에도 최고 80mm,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은 최고 4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내륙 지방의 비는 오늘 퇴근길 전에 그치겠지만 동해안 지방은 내일 아침까지도 이어지겠고요.

주말인 내일도 오후 한때 충청과 남부 지방에는 비가 오겠고 일요일엔 다시 장마전선이 북상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