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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통령에게 신발 던진 50대 구속영장 신청

입력 | 2020-07-18 11:45   수정 | 2020-07-1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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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발을 던진 57살 정 모 씨에 대해 공무집행방해와 건조물침입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 16일 오후 3시 20분쯤 국회의사당 본관 2층 현관 앞에서 21대 국회 개원 연설을 마치고 나오는 문 대통령에게 자신의 신발을 벗어 던져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정 씨는 자신이 어떤 단체에도 속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우리공화당 후보로 나온 정 모 후보의 아버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