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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경 캐스터
[날씨] 내륙 대부분 폭염특보…밤부터 제주 태풍 '바비' 영향
입력 | 2020-08-25 12:18 수정 | 2020-08-2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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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서울 하늘은 쨍하기만 합니다.
내륙 대부분 지방에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도 33도를 넘나드는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8호 태풍 바비는 현재 제주도 남서쪽 먼 해상에서 북상 중에 있습니다.
중심 부근에서는 초속 39m, 시속으로는 140km에 달하는 강풍이 몰아치는 강한 세력으로 발달했고요.
오늘 밤사이에는 세력을 한 단계 더 키워서 매우 강한 세력으로 발달하겠습니다.
현재 예상대로라면 내일 오후에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서 서해로 진입하겠고요.
서울에 가장 근접하는 건 목요일 새벽 시간이 되겠습니다.
태풍 바비는 강풍을 몰고 오면서 오늘 밤부터 제주도와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는 순간적으로 시속 144에서 216km에 달하는 돌풍이 몰아칠 것으로 보입니다.
비바람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