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노경진

신용대출 열흘간 1조 원 늘어 "규제 검토"

입력 | 2020-09-13 12:06   수정 | 2020-09-13 12:07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최근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신용대출이 불과 열흘 만에 다시 1조원 이상 불어났습니다.

KB국민은행 등 시중 5대 은행에 따르면 지난 10일 현재 신용대출 잔액은 총 125조 4천억 원으로 8월 말 보다 1조 1천4백억 원이 더 늘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이달 전체 신용대출 증가폭도 역대 최대였던 지난달 4조 7백억 원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융당국은 이같은 급증세를 경계하면서도 신용대출에 부동산과 주식 투자뿐만 아니라 생활자금 수요도 있는 것으로 분석돼 ′핀셋규제′로 방향을 잡고 은행권과 실무작업에 착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