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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연
신규 확진 72명…"검사 급감, 확진은 늘어"
입력 | 2020-10-10 11:52 수정 | 2020-10-1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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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수도권과 대전, 부산 등에서 집단발병이 잇따르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흔두명 발생했습니다.
사흘 연속 두 자릿수인데, 검사건수가 대폭 줄었음에도 확진자는 오히려 늘고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신정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숫자가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나타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2명 늘어 모두 2만 4천54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추석 연휴가 끝난 지난 5일부터 신규 확진자는 단 하루를 제외하고 계속 10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어제 검사 건수가 4천4백여 건으로 전날보다 60% 넘게 줄었는데, 확진자는 오히려 18명이 늘어나 방역 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72명 가운데 지역발생은 61명, 해외유입은 11명입니다.
거리두기 1단계 기준인 지역발생이 ′50명 미만′ 선을 넘어서며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 있었던 가족이나 지인 모임을 고리로 한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6건으로 확인됐으며, 대전에는 확진자가 18명에 달했습니다.
병원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늘어나, 경기도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은 누적 확진자가 48명에 달했고,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은 5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처럼 추석 연휴 기간 이동에 따른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 중인 가운데, 방역당국은 확진자 발생 추이 등을 지켜본 뒤 특별방역기간 마지막 날인 내일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신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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